(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한국엔지니어링협회 품셈관리센터는 지난 23일 2023년 제1회 엔지니어링 표준품셈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올해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제·개정 대상 항목 제정 36건, 개정 16건으로 총 52건을 심의해 최종 28건(제정 17건, 개정 11건)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항목은 발주청과 업계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표준품셈 마련의 시급성 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품셈관리센터는 선정된 표준품셈 항목에 대해 오는 11월까지 조사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어 전문가협의회와 부문위원회 등 관계자 의견을 수렴과정을 거쳐 12월에 산업통상자원부가 인가한 엔지니어링 표준품셈으로 공표할 예정이다.
올해까지 공표된 엔지니어링 표준품셈은 총 54건으로 건설부문 23건, 환경부문 12건, 설비부문 6건, 해양수산부문 4건 기타부문 9건 등 15개 엔지니어링 기술부문 중 10개 기술부문 품셈을 마련했다.
한편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마련을 통해 적정대가 지급환경 조성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엔지니어링 대가산정 서비스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발주청의 업무 편의성 및 활용성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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