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대전시는 지난 22일 동구 용운동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7년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에 따라 분류식 오수관로 계획이 반영돼 2020년 환경부로부터 총사업비 642억원을 확보해 추진되고 있다. 그동안 설계, 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올해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공해 오는 2028년까지 38.2㎞ 하수관로와 2,795가구 배수 설비를 정비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효율적 운영, 하천의 수질개선, 분뇨처리 비용 절감 등의 직접적인 효과와 도시환경 및 공중위생 수준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 간접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이장우 대전시장은 주민들과 질의·답변을 통해 사업 내용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대한 건의 사항 등을 경청했다. 용운동 일원 주민들은 정화조 유지관리 비용 절감과 생활환경 개선을 기대하고 있으며 신속한 사업 추진을 요구했다.
저작권자 © 엔지니어링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