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국내 기업의 네옴시티 참여 움직임에 유신의 주가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유신은 전일 대비 6,400원(18.23%) 오른 4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국내 시멘트업계 최초로 네옴시티 참여 움직임을 보인 성신양회가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네옴시티 관련주로 언급되는 유신도 함께 급등한 것이다.
최근 유신의 주가는 지난 12일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17일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방한을 취소하면서 20%대 하락세를 보이는 등 네옴시티 관련 소식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등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유신의 주가가 수주 실적이나 성과가 아닌 외부 요인에 너무 휘둘리고 있다"면서 "엔지니어링업계가 투자자들에게 테마주로 비춰질까봐 걱정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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