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옴시티에 들썩이는 엔지니어링업계…유신, 52주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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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옴시티에 들썩이는 엔지니어링업계…유신, 52주 신고가 경신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2.08.3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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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최근 엔지니어링업계서 수주 대어로 손꼽히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프로젝트로 인해 상장 엔지니어링사의 주가가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면서 유신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유신은 30일 오전 9시 20분 기준 3만8,300원으로 전일 대비 12.4%(4,250원)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유신은 장시작과 동시에 상승해 3만9,1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한국종합기술도 9,040원으로 전일 대비 6.35%(540원) 올라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도화엔지니어링은 9,450원으로 전일 대비 2.1%(200원) 오른 상태다.

상장 엔지니어링사의 주가 상승세는 사우디 네옴시티 프로젝트와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인도네시아 신수도사업 등 대규모 사업이 발주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주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총사업비 5,000억달러(한화 약 674조원)에 달하는 네옴시티 프로젝트에서 진입 터널 건설사업 등을 국내 기업이 맡으면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30~31일 양일간 열리는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ICC)에서 네옴시티 프로젝트와 인니 신수도사업은 별도 설명회가 열릴 정도로 국내 업체들과의 협력이 구체화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해당 행사에서 사업 수주와 관련해 네옴시티 프로젝트 투자총괄책임자(CIO)와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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