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국토교통부는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사업이 지난 18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지난 19일 국토부는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사업이 예타를 통과했다며 연내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송파하남선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돼 있는 철도 사업들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송파하남선은 서울 지하철 3호선을 연장하는 사업으로 현재 종착역인 오금역에서부터 하남 교산 신도시를 거쳐 서울 지하철 5호선 하남시청역까지 총 11.2㎞, 총사업비 1조4,163억원이 투입되는 광역철도 건설사업이다.
이 사업은 사업시행자인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기본계획, 설계‧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승인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부터 신도시 입주민들의 교통서비스 향상에 중점을 두고 교통수요 예측, 적정 노선과 시설규모 산출, 건설․운영계획 등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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