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는 지난 12일 서울 중구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강당에서 소속 소비자 감리단을 대상으로 '아파트 사전점검' 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아파트 입주시 점검해야 할 품질, 하자점검 요령과 주택감리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제공함으로써 감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감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김화봉 아이티엠코퍼레이션건축사사무소 전무가 강사로 나서 공동주택 감리제도, 공동주택 품질점검 및 현장개선사례 등을 설명했다.
건엔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전하고 고품질의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건설엔지니어링업계가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일반 소비자들이 아파트 사전점검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엔협은 1998년부터 한국여성소비자연합과 소비자의 건설안전 분야 관심도 향상과 시설물의 안전 및 품질 제고를 위해 소비자 감리단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올 9월에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점검하는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