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재건에 사우디 네옴시티까지…유신, 주가 강세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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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재건에 사우디 네옴시티까지…유신, 주가 강세 이어가
  • 김성열 기자
  • 승인 2022.07.0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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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유신의 주가가 우크라이나 재건과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수주 기대감으로 인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오후 3시 기준 유신의 주가는 2만9,150원으로 전날 대비 13.65% 오른 상태다. 이날 유신은 장중 한때 3만2,400원을 기록하며 52주간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신은 지난달 30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으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신의 주가 상승에는 우크라이나 재건과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수주 등의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달 29일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리는 URC2022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장엔지니어링사인 유신, 도화엔지니어링, 한국종합기술은 상승세를 보였다. 재건에 필요한 금액이 6,000억달러(약 776조원)로 발표되면서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발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어 총사업비 5,000억달러(약 640조원)에 달하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의 입찰도 시작되면서 유신의 주가 상승은 계속됐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북서부 2만6,500㎢ 부지에 서울 44배 규모 미래도시를 짓는 사업에 유신도 참여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심이 작용한 것이다. 또 지난달 유신이 지반‧터널 분야 엔지니어를 채용하는 공고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현지근무가 가능한 지원자를 뽑는다고 밝혀 더욱 관심이 쏠렸다.

유신 관계자는 “두 사업 모두 구체적으로 정해진 게 하나도 없는 상황이라 따로 발표할 사항은 없다”면서 “자세한 사항이 정해지면 알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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