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기획재정부는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공동으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차 한ㆍADB 지식공유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지난 2011년 10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지식공유와 원조효과성'이란 주제로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1차 콘퍼런스에 이은 두 번째 회의로서 아태 각국 정부와 민간기관 등의 10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지식공유 경험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최종구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개회사를 통해 "아태 지역이 글로벌 경기침체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세계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파트너십'에 기반을 둔 지식공유로 성장을 위한 해법을 함께 도출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아태 국가들은 유사성과 함께 이질성도 보유하고 있는 바, 지식공유의 '개방성' 원칙을 바탕으로 선진국과 개도국이 협력해 상호 배움을 증진할 것"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