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토해양부는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과 공동으로 공간정보 R&D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월 23일 오전 10시에 국토연구원 대강당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토부는 미국, 영국 등 공간정보 선진국들과 구글, 애플 등 글로벌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최첨단 공간정보체계 구축을 위해 5년내 고성능카메라를 탑재한 공간정보 전용위성을 발사하고 실내공간정보기술 등 최첨단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공청회는 공간정보 R&D 종합계획 수립 배경 및 세부내용에 대한 설명과 산·학·연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패널토론에는 국토연구원, 항공우주연구원, 지적공사,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전자신문사의 관계자가 참여하며, 이날 토론자들은 공간정보산업의 육성과 공간정보 생태계의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국가가 보유한 공간정보를 적극 공개하고, 공간정보 생산기반이 되는 인프라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투자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토부는 이 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종합하여, 2013년 2월 '중장기 공간정보 R&D 종합계획' 을 마련하고, 예산 확보 등을 거쳐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