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한국종합기술이 이달 총 4건의 해외 PMC 용역사업을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종은 이달 초 코이카로부터 약 90억원 규모의 해외 PMC 용역사업 2건을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연세대학교 등과 공동으로 수주했다. 이어 지난 17일과 20일에도 각각 1건의 해외 PMC 용역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지역별로 보면 세네갈 사업 2건, 동티모르 사업 1건, 스리랑카 사업 1건이다. 사업내용으로 보면 농산물 생산부터 유통, 판매를 연결하는 농업 유통구조 개선 등 농촌개발 관련 사업이 3건이고 교통 관련 사업이 1건이다.
이 중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공동 수주한 세네갈 미곡가치사슬 2차 사업 PMC 용역은 현재 진행 중인 세네갈 지속 가능한 미곡가치사슬 강화사업의 후속 사업이다. 이 사업의 규모는 총 55억원으로 한종의 지분은 43억원에 해당된다.
동티모르 농민참여형 가치사슬 개선사업 PMC 용역은 연세대학교 등과 공동 수주했다. 이 사업의 규모는 총 35억원이며 한종은 10억원의 지분을 갖게 됐다. 한종은 사업대상지인 아일레우 주, 아이나로 주, 리키사 주에 농업용수공급 시스템을 설치하고 농로를 건설하는 등 농업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이외에도 코이카로부터 약 56억원 규모의 스리랑카 도로교통 DB 구축과 역량강화 사업 PMC 용역, 세네갈 포도르 새마을 시범마을을 통한 농촌개발사업 PMC 용역을 새마을세계화재단과 함께 공동 수주했다. 두 사업에서 한종의 지분은 총 2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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