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부산시는 폴리실리콘 제조업체인 OCI주식회사와 이영활 경제부시장, 김상열 OCI부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오는 18일 오후 2시 부산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사업 개발 및 투자를 위한 상호협력에 관해 MOU(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개발 및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태양광발전소 건설로 인한 환경보존효과는 매년 자동차 4만2,000대가 배출하는 양에 달하는 5만8,000톤의 이산화탄소를 절감하는 것으로, 이는 약 1,300만 그루의 잣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이다.
한편 부산시는 하루 평균 태양광 발전시간이 3.8시간에 달하는, 국내 태양광사업의 최적지로 평가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의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 분야에서 세계 리더기업인 OCI는 세계3위 국내 최대 폴리실리콘 생산 전문기업으로, 이번 MOU 체결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