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설업체수, 2006년 이후 지속적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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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건설업체수, 2006년 이후 지속적 감소세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3.01.1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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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대한건설협회에서 발표한 최근 종합건설업체수(2012.12월말기준)에 따르면, 우리나라 종합건설업체수는 전년보다 241개사 줄어든 11,304개사로 집계돼 2006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건설업체는 1988년 건설업 면허개방과 1999년 건설업 등록제 전환 이후 폭발적으로 업체수가 증가해 2005년 13,202개사로 정점을 찍었지만, 경기불황과 부실업체 퇴출 등 정부의 강력한 구조조정 의지에 따라 2012년말 업체수는 2005년 대비 1,898개사나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토목건축공사업 및 토목공사업은 건설업 등록·관리 강화에 따른 고유지비용과 SOC부문 등 공공토목공사의 물량감소가 지속되며 2009년부터 감소폭이 확대돼 전년보다 408개사 감소(6.0%↓)한 6,449개사로 집계됐다.
 
또한 동 업종의 진출입 현황은 최근 5년간 674개사가 진입한 반면, 등록반납·말소 등 폐업업체는 1,956개사로 나타나 구조조정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건축공사업은 전년대비 165개사가 늘어난(3.9%↑)한 4,349개사를 기록했는데, 이는 2009년 부터 공급을 시작한 도시형생활주택(1∼2인 가구의 수요증가에 맞춘 소형공동주택)의 폭발적인 증가와 건설업자만이 시공할 수 있는 건축물의 범위가 대폭 확대(2012.2.5부터 시행, 노인복지시설·고시원·조립식 공장 등 추가) 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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