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올해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사업비로 국비 1683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47억원보다 34% 늘어난 규모이며, 충남도내에서 현재 개설 추진 중인 9개 시·군 17개 산업단지 진입도로 전체 사업비(5,295억원)의 31%에 달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산업단지 진입도로는 원활한 물류수송은 물론, 주변 지역 생활여건 개선 등 지역 균형발전에도 큰 효과가 있다"며 "도내 산업단지가 조기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이번 신규 사업 또한 신속한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완공된 산업단지 진입도로는 천안4산단 등 11개소로, 모두 9226억원이 투자됐으며, 올해는 대산산단 등 6개소가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