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김성열 기자=해양수산부는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4조4,000억원 규모로 오는 2022년 하반기 사업계획 수립 후 2023년 착공해서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총 25조5,413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8만9,352명의 일자리 창출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2단계 사업에서는 사업자 공모를 통해 작년 12월 말 우선협상대상자로 부산시, 부산항만공사(BPA),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도시공사, 한국철도공사로 구성된 부산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해수부는 2단계 사업을 통해 마이스(MICE)산업 유치, 관광자원 활용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북항 재개발 1단계의 크루즈시설, 친수공원 등과 연계‧개발함으로써 원도심 활성화와 함께 부산항 북항을 부산지역의 미래 성장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