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7일 국가철도공단은 해외시장 진출 대상 국가와 교류 강화를 위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글로벌 철도연수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견학 등 연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몽골, 인도네시아, 태국, 코스타리카 등 10개국에서 선발된 인원에 대해 진행하는 것으로 철도건설 현장견학 등 2박3일 일정이 진행된다.
연수생들은 연수기간 4세대 철도통합무선망인 LTE-R과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KTCS 등 우리나라 선진 철도기술과 활용사례를 소개받고, 중앙선 도담-영천 구간 교량 및 터널 건설현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김한영 이사장은 "글로벌 철도연수과정을 통해 우리나라 철도기술이 각국에 전파되어 해외사업 수주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철도기술을 기반으로 민간기업과 상생협력하여 해외 철도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