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발 대규모 수력발전 프로젝트가 내년으로 넘어갔다.
26일 아르헨티나 정부에 따르면 Santa Cruz 지역에 위치할 Néstor Kirchner-Jorge Cepernic 수력발전 프로젝트의 일정이 올해 말에서 내년 1월 9일로 연기됐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르헨티나 정부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대규모 수력발전 프로젝트로 완공시 1.74GW의 발전용량을 자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이번 일정 변경 이유에 대해 우리나라 업체들을 비롯해 러시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업체들 등 최소 9개 이상의 업체들이 입찰에 관심을 보이는 동시에 일정연기를 요청함에 따라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젝트를 위해 아르헨티나 정부는 약 4만7,000ha의 부지와 44억달러 규모의 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