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엔지니어링, 태국에서 영향력 "차곡차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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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엔지니어링, 태국에서 영향력 "차곡차곡"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2.12.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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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PTTG로부터 1,680억원 규모 가스 회수 공정 수주

포스코엔지니어링이 태국에서의 행보를 넓히고 있다.

26일 포스코엔지니어링은 태국 최대 석유회사 PTTGC(PTT Global Chemical Public Co., Ltd)로부터 1.5억달러 규모의 플랜트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국의 수도 Bangkok에서 약 180km 떨어진 Map ta put 정유석유화학 단지 내 에틸렌(Ethylene) 등을 생산하는 Olefin공장의 부생가스를 회수하여 부가가치물을 생산하는 공정설비(Convert Heavy Gas to Olefins Feedstock)를 신설하는 공사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설계, 구매, 시공 및 시운전까지 일괄 도급 방식으로 진행하며 이달 말 착공하여 2015년 2월 준공 예정이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지난해 태국에서 RTC(Rayong Terminal Company Limited)社의 프로필렌 및 프로필렌 옥사이드 저장탱크와 이와 관련된 특수 항만시설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였으며, 현재 동사의 프로필렌 글리콜 탱크 건설공사를 수행 중이다. 또 올해 6월에는 SCG Chemical의 자회사인 “Map ta Phut Olefins Co. LTD(이하 “MOC”)로부터 Olefin 공장의 공정개선 프로젝트를 수주하기도 했다.

유승규 화공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포스코엔지니어링이 그 동안 축적해온 석유화학 플랜트 분야의 EPC 수행역량을 발휘하여 안전과 품질에서 최고의 플랜트를 공기 내에 완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태국을 대표하는 국영석유회사와의 전략적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게 된 만큼 해당 지역에서 추가 발주되는 공사도 수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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