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모잠비크 도시가스사업 본격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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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모잠비크 도시가스사업 본격 개시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2.12.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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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잠비크 ENH사와 Shareholders Agreement, EPC 계약 체결

지난 17일 한국가스공사는 모잠비크 국영석유회사인 ENH사와 모잠비크 Maputo 도시가스사업 착수를 위한 Shareholders Agreement(주주간 계약서) 및 EPC 계약 체결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스공사와 모잠비크 ENH사가 공동으로 설립하는 합작법인인 ENH-KOGAS SA가 모잠비크 수도인 Maputo 지역의 발전용 및 산업용 천연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59.4Km의 도시가스배관을 건설, 운영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 금액은 3,800만달러이며, 2014년 2월부터 천연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투자자로 참여해 EPC 사업을 수주했으며, 프로젝트에 대한 엔지니어링은 벽산엔지니어링이 약 20억원 규모에 수주해 올해 8월 완료했다.

한편, 모잠비크는 막대한 천연가스자원을 보유한 국가로서, 그 동안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의존했던 에너지분야 자립에 한 발 다가섰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향후 모잠비크에서 자원개발사업과 연계한 중하류 사업에 한국기업들의 수주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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