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는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건설사 중에서 지난해 11~12월 두달 동안 사망사고가 발생한 회사의 명단을 30일 공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해 12월 신길9재정비촉진규역 주택재개발 및 힐스테이트 동탄 2차 신축공사 현장에서 각 1건의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 두달 동안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어 대우건설, 롯데건설, 쌍용건설, 일성건설, 동일 등도 현장에서도 각각 1명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위 중 6개 회사에서 7명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사망사고 발생 대형 건설사를 대상으로 특별·불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3월 특별점검은 이들 건설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업계가 선제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