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국토교통부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기술이 접목된 미래 도로상을 구현하기 위한 '도로 기술개발 전략안'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는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국민의 안전과 편리를 실현하는 도로'를 비전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 30% 감축 지원 ▲도로 혼잡구간 30% 해소 ▲도로 유지관리 비용 30% 절감 ▲도로 소음 20%,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 15% 감축 등을 4대 핵심분야를 담았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국토부는 빅데이터 활용, 3D 고정밀 측량 기술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도로 기술 개발전략안은 총 100여개 이상의 과제를 담아냈으며 기술의 시급성과 기술간 연계 관계, 연구개발 사업비 규모 등을 고려해 기획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용석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번 전략안을 기반으로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를 유도해 도로가 국민들께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