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지역의 가스 및 유전 개발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
6일 외교통상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에 따르면 러시아의 가즈프롬사가 극동지역 가스전 개발을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투자는 차얀다와 블라디보스톡을 잇는 가스전 및 가스화학 처리설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201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운영 중인 사할린-블라디보스톡 가스 파이프라인에 추가로 사하공화국-하버롭스크-블라디보스톡을 잇는 대규모 가스전 건설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가즈프롬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아태지역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만드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