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영산강·섬진강, 자전거길 연계 계획
24일 전라남도와 행정안전부는 광양 배알도 해수욕장에서 섬진강댐까지 총 154km에 이르는 구간에 섬진강 자전거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섬진강 코스는 당초 섬진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자전거길 46km가 조성됐으나 단절 구간(108km)이 많아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다. 하지만 이번에 단절된 구간을 연결하고 쉼터 등 편의시설을 보강해 자전거길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윤진보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섬진강 자전거길은 4대강 국토 종주 자전거길과 함께 아름다운 자전거길로 조성할 것"이라며 "자연과 이야기가 있는 섬진강길을 많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조성, 전남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옛 추억을 느끼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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