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DIC 서울 컨퍼런스 제1차 자문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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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DIC 서울 컨퍼런스 제1차 자문위원회 발족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2.06.2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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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DIC 서울 컨퍼런스 자문위원회 발족을 계기로 FIDIC(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 서울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향한 엔지니어링업계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25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서울 메리어트 호텔에서 문헌일 협회장, 이재완 조직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IDIC 2012 서울컨퍼런스 개최를 위한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문헌일 회장은 서울대학교 전경수 교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에게 자문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엔지니어링 유관기관장을 비롯해 동부건설 이순병 사장, 인천공항공사 이영근 부사장 등 대기업 및 공사/공기업 대표도 참석했다. 협회 부회장단 및 조직위원도 자리에 함께했다.

이재완 FIDIC 조직위원장은 자문위원들에게 행사 주제 'Beyond Green - A New Paradigm'와 주요일정을 소개했다. “세계화와 함께 진행되어 온 자원의 고갈, 기후 변화, 인구 증가 등 당면한 과제와 관련해 엔지니어링 산업의 역할과 업적을 돌아보고, 지속가능한 개발의 해법을 고찰해 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 비즈니스 리더, 정책 입안자, 경제학자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발표자들로부터 ‘녹색 성장’에 대한 평가와 혁신적인 아이디어, 적극적인 행동방안 등 모색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FIDIC 서울총회에는 90여개국 엔지니어링 협단체 및 ADB, WB, AfDB, EBRD 등 국제금융기관(MDB)은 물론이고 Bechtel(미국), AMEC Plc.(영국), TECHNIP(프랑스), COWI(덴마크), Nippon Koei(일본) 등 150여개 선진 엔지니어링 기업도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시아, 아프리카 및 중동 등 국내 기업의 진출이 유망한 개발도상국의 기업 및 발주처와 100여개 중국 국영기업(공사)도 참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913년 창립된 FIDIC에는 87개국 엔지니어링컨설팅협회(2011년 10월 기준)가 가입했고,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다. 총회 개최지는 유치 희망국가의 제안서 제출을 통해 4년 후 개최국을 총회에서 확정(매년 대륙간 순회방식)된다. 작년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됐고, 내년 100주년 총회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이재완 FIDIC 조직위원장
▲ 위촉장 수여 - 서울대 전경수 교수(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문헌일 회장(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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