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신속집행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17일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16일 새만금 권역의 민생경제 및 건설경기 회복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SOC 등 중점사업들에 대한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은 올해 전년대비 154.5% 증액된 1,226억원을 편성해 기업하기 좋은 새만금 적기 구축을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 ▲핵심 기반시설의 차질없는 건설 ▲입주기업 지원과 민간투자 유치 확대 ▲안전관리 및 환경개선 등을 중점 관리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사·용역의 사전 준비기간 단축 및 선급금 지급 확대와 보조·출연사업의 신속 교부, 장비·물품의 조기 구입 등 지출유형별 세부 이행전략을 마련했다.
이번 회의에서 사업별 재정집행현황을 점검한 결과, 올해 1분기 신속집행이 계획에 맞춰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새만금개발청은 향후 새만금 2∼3권역 내부개발을 위한 지역간 연결도로와 산단 이차전지 기업의 공장가동에 필요한 용폐수·전력인프라 등이 차질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각 부서의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했다.
조홍남 차장은 “정부의 신속집행은 국가재정이 민생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정책으로 기관간 유기적인 협력 등을 통해 최우선 과제로 실천할 것”이라며 ”새만금 개발을 위해 정부의 재정투자도 신뢰감있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엔지니어링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