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관심을 모아왔던 건설기술인협회 수장이 결정됐다.
7일 건설기술인협회는 15대 협회장으로 박종면 후보가 당선됐다고 전했다.
이번선거는 정회원 71만3,858명 중 12만3,647명이 전자투표 방식으로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됐다.
박종면 후보는 총 3만59표를 얻어 2위를 기록한 윤영구 후보, 3위를 기록한 김재권 후보, 4위를 기록한 김연태 후보를 각각 1,313표, 1,439표, 2,755표차로 앞서며 최종 당선됐다.
이에 따라 협회장 연봉 무보수 전환, 전화상담 콜백 시스템 도입, 건설기술인법 제정과 공제회 설립 추진 등의 공약을 앞세웠던 박종면 당선인은 오는 2028년 4월까지 건설기술인협회 회장으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협회장 선거와 동시에 진행된 직무분야별 기술인회장 선거에서는 건축 장행수 후보, 토목 권오혁 후보, 기계 김종국 후보, 안전관리 기성호 후보, 조경 조호영 후보, 환경 최경돈 후보, 전기-전자 백종신 후보, 도시-교통 문천재 후보, 광업 이 효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