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운행이 확대된다.
28일 국토교통부는 GTX-A 노선의 운정중앙-서울역 운행 결과, 주간단위 일평균 이용객 수는 평일기준 4만1,755명으로 예측 대비 83.4% 수준이라고 밝혔다.
운행 안정화에 따라 3월 1일부터 열차를 추가 투입해 운행 간격이 단축된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 배차간격은 기존 10분에서 6분25초로 단축된다. 운행횟수는 왕복 224회에서 58회 증가한 282회로 늘어난다.
3월부터는 GTX 연신내역도 개선된다. 그동안 연신내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지하철 3·6호선 출입구를 통해 GTX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3월 1일부터는 GTX 전용 출입구를 이용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GTX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개통으로 지하철, 광역버스 등 기존 교통수단에 비해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됐다"며 "GTX-A 노선의 이용 편의도 추가적으로 개선되는 만큼 앞으로 GTX-A 노선의 이용객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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