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박성빈기자=한국환경공단은 영농폐비닐 처리시설의 공정개선을 통해 13만2,000톤의 폐비닐을 재활용해 89억원의 수익을 냈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안동·의령 공장에 세척 공정을 추가해 불순물 제거 효율성을 증대했고 정읍·담양공장에 원심분리 방식 생산 공정을 도입해 재활용 양을 늘렸다.
올해부터 봉화·성주·안성 내 공장에도 시설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며 신규 시설 설치 때에도 개선된 공정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이사장은 “영농폐비닐 재활용 가치를 높여 재활용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엔지니어링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