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충남 태안군이 국도38호선 해상교량 건립을 추진한다.
19일 태안군은 최근 국도38호선 해상교량 건립사업 범군민 추진위원회 준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군민 등 36명이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프로젝트는 태안 이원면과 서산 대산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해상 구간 2.5km를 포함해 총 연장은 5.3km 규모로 예상 사업비는 약 2,700억원이다.
국도38호선 해상교량 건립 사업은 지난달 국토교통부의 요청에 따라 기획재정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포함됐다.
한편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경제성 분석 결과가 정부 기준을 통과할 경우 올해 말 예정된 정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해당 사업이 반영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