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부산도시공사가 수변도시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7일 부산도시공사는 지난달 31일 2025 BMC 수변도시 프로젝트의 워킹그룹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부산도시공사는 지난해 3월 수변도시 개발 패러다임의 제시를 위해 BMC 수변도시 워킹그룹을 출범시켰다. 조경·도시계획·건축·경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연구를 진행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7대 수변도시 설계전략은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적·사회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만들어졌다. 또 수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통합적 접근의 친환경 수변도시 설계를 기본방향으로 한다.
이번 보고서는 부산의 지속가능한 수변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 방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도시공사는 향후 도시개발 및 정책 수립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기후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최종보고서는 부산의 수변공간 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수변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 보고서가 부산의 기후변화 대응과 도시발전 전략 수립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