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논산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낸다.
24일 논산시는 충남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H는 사업시행자로서 총 사업비 1,607억원을 투입해 올해 토지 보상 및 실시설계 준비 작업에 나선다. 오는 2026년에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본격적인 토지 공급 및 분양이 시작될 전망이다.
또 현재 26만평 규모로 조성 예정인 국방산단과 더불어 74만평 규모의 일반 국가산업단지 추가 조성이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총 10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가 논산에 조성될 수 있다.
논산시 관계자는 "논산국방군수산업단지는 지역의 미래 먹거리를 넘어 대한민국 국방군수산업을 선도할 핵심이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논산을 소득이 높고 일자리가 풍부한 충남 남부권 경제성장의 거점으로 만들고 국방수도 논산의 미래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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