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경기도가 지하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
24일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지하안전위원회를 열고 2025년 경기도 지하안전관리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18년에 79건의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했다.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후에는 2021년 35건, 2022년 36건, 2023년 26건, 지난해는 27건으로 약 42%가 감소했다.
경기도 지하안전관리계획은 지반침하 발생률 감축과 지하안전관리 모델 구축을 추진 목표로 ▲지하안전관리 제도의 실효성 확보 ▲건설공사 안전관리체계 확립 ▲지하안전관리 추진체계 마련 등 3개 분야 6개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반침하 사고건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사고 발생 감축을 위해 지속적인 지하 안전관리의 강화가 필요하다”며 “경기도는 지반침하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다양한 예방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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