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우주항공청과 방위사업청은 지난 22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에서 우주항공청 항공혁신부문장과 방사청 첨단기술사업단장이 공동 주관하는 국장급 협업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민군 겸용 드론의 표준체계를 구축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이러한 표준체계 바탕 위에 드론의 고성능 기술개발 등을 위한 기획연구와 과제수행을 상호 긴밀한 협의하에 추진하기로 했다.
김현대 우주항공청 항공혁신부문장은 “양 부처간 협력을 통해 민·군이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드론의 핵심기술 및 미래드론 체계기술 등을 개발하겠다” 며, “국내 드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독자적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부처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K-드론 표준, 정책·기술 로드맵을 수립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주항공청과 방위사업청은 정례 협업회의를 통해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충실히 이행하고, 지속 관리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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