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충북 진천군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23일 진천군은 성석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토지보상계획을 공고했다. 지난해 LH의 경영투자심사를 통과했고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토지 보상에 돌입한다.
해당 사업은 진천읍 성석리 일원 37만1,115㎡ 면적에 주거·상업·행정·복합용지를 담는 미니 신도시 조성 프로젝트다. 총사업비 1,419억이 투입되며 계획인구는 5,405명이다.
앞서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사업시행자인 LH의 유동성 관리 문제,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5년간 지연됐다.
목표 완공 시점은 오는 2031년이며 착공은 내년 6월 이뤄질 예정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성석지구는 진천읍 구도심을 확장하는 미니 신도시"라며 "진천시 건설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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