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광양항 자동화부두 사업이 본격화한다.
23일 여수광양항만공사는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광양항) 구축 사업의 항만장비 제작·설치 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은 공사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120대 국정과제로 2029년까지 광양항 3-2단계 부두에 한국형 스마트항만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공사는 당초 사업비 대비 931억원 증가된 7,846억원의 총사업비를 확보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는 “국내기술 중심의 완전자동화부두를 구축하여 광양항 경쟁력 확보 및 물동량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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