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태안풍력발전이 태안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500MW 규모로 개발 중이다.
9일 태안풍력발전은 서울 중구 을지로에 롯데호텔 서울에서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업체를 대상으로 한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공급망 업체와의 상생방안을 모색하고 국내 해상풍력 보급 활성화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한국풍력산업협회를 비롯하여, LS 전선, 포스코E&C, GS 엔텍, HSG성동조선, 대우건설, 호반건설 등이 참석했다.
태안풍력발전이 500MW 규모로 개발 중인 태안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지난달 마감된 2024 풍력 고정가격 계약입찰에 참여하여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착공은 2026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9년 하반기 상업운전을 예정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해상에 설치되는 풍력발전 터빈은 약 3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예정이다.
정광진 태안풍력발전 대표이사는 “태안풍력발전은 지역사회에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한편 국내 공급망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급망을 활성화하고 국내 해상풍력 시장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풍력발전은 그린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뷔나에너지의 자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