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서울시가 광화문광장 확장 및 활성화에 나선다.
26일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세종로공원 및 상징조형물에 대한 통합설계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광화문광장 면적은 3만4,484㎡, 세종로공원 면적은 8,768㎡다. 향후 광화문광장은 4만3,252㎡로 확대되고 시민 이용공간은 25% 이상 넓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오는 27일 설계 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12월 20일까지 작품접수를 받는다. 접수 마감 이후에는 기술검토와 두 차례의 작품심사를 거쳐 내년 1월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설계공모 후에는 내년 1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할 전망이다. 이어 2025년 5월 공사에 착수하고 2027년 5월 준공할 계획이다.
설계공모 심사 기준은 ▲세종로공원은 시민의 휴게 및 여가 등을 고려한 개방된 공간 계획 ▲세종로 공원 노후 주차장의 구조적 안전성 확보 ▲기존 광화문광장 체계 존중 및 역할 유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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