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국가지하안전관리 기본계획이 개선될 예정이다.
26일 국토교통부는 지하안전관리체계 개선 TF를 구성하고 오는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착수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TF회의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지하안전관리체계 개선방안의 후속조치로 연말까지 전문가 회의, 현장점검 등을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위험지역 중점관리와 지반탐사 신뢰도 제고, 지하안전관리체계 정비, 굴착공사 관리 강화, 지자체 협력 및 지원 강화 등에 관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국토부는 현 지하안전관리체계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전반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결과를 바탕으로 제2차 국가지하안전관리 기본계획(‘25~’29)에 반영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연이은 지반침하 사고로 인해 국민의 불안과 우려가 큰 만큼 이번 TF를 통해 예측 및 예방 중심의 지하안전관리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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