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경북 포항시 원문덕지구 도시개발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30일 포항시는 원문덕지구 도시개발사업 도시개발 구역 지정 및 개발 계획을 수립·고시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덕리 408 일대로 일반주거·자연녹지 지역 33만1,041㎡ 규모다. 사업이 시행될 경우 이곳은 주거용지 18만7,522㎡, 공원녹지 3만2,795㎡ 유수지, 도로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은 환지 방식으로 시행된다. 포항시는 고시 이후 ▲실시 계획 인가 ▲환지 계획 인가 등의 절차가 이행되도록 사업 시행자,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오천읍 주민들의 생활 편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수소 특화단지 지정을 목표로 하는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을 위한 주거 지원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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