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새만금개발청이 건축심의 객관성·일관성 확보에 나선다.
29일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청 건축위원회 공동주택 건축심의 기준 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축 기준은 수요자 중심의 심의, 디자인 특화와 인센티브, 친환경 설계 및 거주자 안전 등에 대한 사항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건축·경관·도시·교통위원회의 통합심의, 심의와 인허가의 병행 등 수요자 중심의 운영 원칙을 규정해 주택의 적기 공급과 민원인의 부담 경감을 도모할 것으로 전망된다.
친환경과 에너지, 편의, 안전 관련 성능도 강화한다. 새만금개발청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과 녹색건축인증의 의무 적용, 전기차 화재 확산 방지시설 설치, 주차 편의 증진 등을 규정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친 후 하반기에 공포할 계획이다.
정인권 새만금개발청 기획조정관은 “이번에 공동주택 건축심의 기준 제정을 시작으로 스마트 수변도시 등 새만금 지역에 우수한 수준의 정주 환경이 조성되도록 각종 건축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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