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한국공항공사가 필리핀 일로일로 국제공항 운영권 사업 수주 도전에 나선다.
29일 공항공사는 마닐라에서 PAVI(Prime Asset Ventures Inc.)와 일로일로 국제공항 운영권 사업을 수주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필리핀 공항 운영사업은 필리핀 교통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민관협력사업이다. 필리핀 파나이섬에 위치한 일로일로 국제공항의 여객터미널과 계류장 확장·운영에 대한 사업자를 선정해 25년 동안 단계별로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공항공사는 필리핀 부동산개발 및 공공 유틸리티 사업 전문기업인 PAVI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9월 필리핀 정부에 공항 운영사업의 공동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최종 운영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공항공사는 ▲터미널 리모델링 및 활주로 포장공사(1단계) ▲여객터미널 및 화물터미널 확장(2단계) ▲여객터미널 및 계류장 확장(3단계)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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