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경상북도가 대구경북 메가시티를 대비한 철도망 구축을 추진한다.
28일 경상북도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시·군 건의 및 도에서 자체 발굴한 고속철도 3개, 일반철도 13개, 광역철도 5개 총 21개소에 대해 신규 철도사업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경상북도는 TK행정통합 메가시티 발전 구상 전략에 따라 ▲대구경북신공항 급행순환철도 ▲대구경북 대순환철도 구축을 추진 중이다.
대구경북신공항 급행순환철도는 지방권 광역철도 최초 시속 180km급 광역급행 철도(GTX)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신공항을 중심으로 70분대로 순환 운행하면서 의성~신공항 8분, 서대구~신공항 22분, 영천~신공항 31분 등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상북도는 신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해 ▲포항~신공항철도 ▲김천~구미~신공항철도 ▲의성~영덕철도 ▲상주~신공항철도 등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됐지만 진척이 더딘 경북선(점촌~영주)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신규 발굴 사업의 경우에는 ▲대구권광역철도(경산~청도) ▲대구권광역철도(동대구~포항) ▲울산권 광역철도(북울산~경주) ▲청주공항~포항내륙철도(청주~포항) ▲안동~영덕선 등 시·군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사업을 구상해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