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탄자니아 SGR 운영·유지보수 계약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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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탄자니아 SGR 운영·유지보수 계약 청신호
  • 정원기 기자
  • 승인 2024.07.2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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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희(왼쪽) 코레일 사장이 마산자 쿤구 카도고사(오른쪽) 탄자니아철도공사 사장과 탄자니아 SGR 개통기념 열차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레일
한문희 코레일 사장(왼쪽)과 마산자 쿤구 카도고 탄자니아철도공사 사장이 탄자니아 SGR 개통기념 열차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코레일

(엔진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탄자니아 표준궤철도(SGR) 운영‧유지보수 사업에 파란불이 켜졌다.

26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탄자니아 현지에서 탄자니아철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프리카 철도 인프라 개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철도 운영 및 유지보수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하고 탄자니아철도공사는 코레일이 탄자니아에서 철도 사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한문희 코레일 사장과 카도고사 탄자니아철도공사 사장은 SGR 운영·유지보수 사업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SGR 운영‧유지보수 사업은 탄자니아 중앙선 일부 구간인 다르에스살람~도도마역, 약 450km의 열차 운영과 차량‧시설 등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코레일은 올해 말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레일은 ▲협궤철도(MGR) 개량사업 ▲탄자니아 철도교육센터 건립 등 철도 인프라 개발 사업에 대한 의사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문희 사장은 “이번 개통은 코레일의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현지에 파견된 직원들의 노고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코레일은 지난 10년간 이어온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탄자니아 철도의 운영‧유지보수 직접 수행과 인력 양성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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