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조항일 기자=한국도로공사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6일까지 코이카 연수센터에서 페루 교통통신부 및 국가도로청 공무원 18명을 초청해 도로운영 유지관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의 도로교통 정책 ▲교량, 터널, 도로포장의 시공유지관리 ▲교통관리 및 안전, 통행료 징수 등 도로운영 ▲스마트 건설 등에 관한 강의와 주요 시설에 대한 현장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함진규 도공 사장은 "이번 연수가 페루의 도로 인프라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는 한국의 고속도로 발전 경험, 운영유지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도공과 페루 국가도로청이 함께 외교부에 제안한 코이카 글로벌 사업이다. 올해부터 3년간 매년 15명 내외의 공무원을 초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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