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대전시 대덕구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8일 대전도시공사는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 사업지구 내 문화재 조사 절차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사업 추진을 멈추거나 사업대상지에서 일부를 제외해야 할 중요 문화재 등이 발굴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사업의 총사업비는 1,110억원으로 지난 2019년 6월 국가유산청의 허가 이후 진행됐다. 당시 대덕구 신탄진동 224-4번지 일원 2만5,757㎡의 유물 산포지가 발견돼 문화재 조사 절차가 이뤄졌다.
대전도시공사는 매장유산에 대한 문화재 시·발굴조사와 조사 완료 신고가 이뤄짐에 따라 오는 2026년 예정인 준공시기에 맞춰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조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해져 당초 계획된 예정 사업기간 내 준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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