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 RE100 플랫폼 얼라이언스(Alliance) 구축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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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 RE100 플랫폼 얼라이언스(Alliance) 구축 협약 체결
  • 최윤석 기자
  • 승인 2024.05.3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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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 RE100 플랫폼 얼라이언스(Alliance) 구축 협약 체결(사진=경기도)
경기도, 경기 RE100 플랫폼 얼라이언스(Alliance) 구축 협약 체결(사진=경기도)

(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31일 경기도는 국토지리정보원, 카카오모빌리티 등 15개 공공·민간기관과 함께 경기도청에서 ‘경기 RE100 플랫폼 얼라이언스(Alliance)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국토지리정보원,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생태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에너지공단, 한국환경연구원, 카카오모빌리티, SK텔레콤, 네이버 클라우드가 참여했다. 경기도에서는 경기연구원과 GH,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차세대융합기술원이 함께 했다.

김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기후변화는 이념이나 정치적 고려 없이 여야 한마음으로 갔으면 좋겠다. 기후변화는 정면 돌파를 해야 하고 기회로 활용해야 하는 문제”라며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는 기존에 하던 반도체나 모빌리티가 아니라 AI나 기후변화 산업에서 나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 대한민국의 기후변화 대응에 대해 경기도와 힘을 합치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 RE100 플랫폼은 항공 라이다(LiDAR), 초분광 영상, 건축물 에너지 사용량 데이터 등을 활용해 경기도 전 지역의 기후·에너지 분야 공간정보를 구축하게 되는데, 객관적·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기후위기 대응 플랫폼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RE100 데이터 공개와 행정 지원에 나선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수치표고모형(0.5DEM)을 공동 구축하고 국립산림과학원은 탄소흡수 분석기술 지원, 국립생태원과 한국환경연구원은 기관 간 데이터 공유와 기후변화 대응 사업 모델 개발을 지원한다.

민간기업인 카카오모빌리티, SK텔레콤, 네이버 클라우드는 각 기업이 보유한 AI 등 첨단기술과 데이터를 통해 플랫폼 사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르면 올해 10월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운영하고 내년 6월에 경기RE100플랫폼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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