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30일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는 오는 31일까지 관내 모든 시설사업소를 대상으로 ‘2024년 여름철 레일온도 상승으로 인한 변형 대비 비상복구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여름철 폭염에 따른 레일 방향변형에 의한 선로장애 발생 시 직원들의 비상복구능력을 향상시켜 전문성을 확보하여 열차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수도권서부본부 내 시설사업소는 ‘방향변형에 의한 선로장애발생’ 훈련 메시지를 받고, 메시지 내용에 따라 △초기대응반 비상소집 △선로시설물 경계 △방향변형 발생개소 긴급복구 등을 실시하게 되며, △살수장비 사전확보 및 적재적소 배치 여부 △변형우려개소 관리현황 △변형예방 작업 상태 등을 중점으로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승찬 본부장은 “이번 훈련 과정에서 발견된 미흡한 부분에 대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선로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여름철 폭염 속에서도 고객들이 안전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선로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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