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대형 해양플랜트 설비제조 및 기자재 업체 32개사 방한
14일 KOTRA는 부산시, 동남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과 함께 국내 해양플랜트 기자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해양플랜트 기자재 기술협력소싱 상담회'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해양플랜트 전시회인 'Offshore Korea 2012'와 연계해 실시된 이번 상담회는 NPCC(아랍에미레이트), Hertel Offshore(네덜란드), VostokRaffles(러시아) 등 10개국에서 해양플랜트 설비 제조업체 및 관련 분야 대형 바이어 30개사가 참가해 국내기업 80여개사와 기자재, 부품 및 설비 분야에 대한 기술협력과 구매를 위한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아랍에미레이트 NPCC사의 Mr. Amgad Rafie Rady 는 "NPCC는 중동의 주요 EPC로서 현재 20억 달러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주해 놓은 상황이며, 다양한 해양플랜트 가자재 제조업체와 협력업체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KOTRA 김현태 주력산업팀장은 "국내 해양플랜트 건조 수주액은 지난해 257억 달러로 세계 1위임에도 불구하고 엔지니어링과 핵심 기자재의 5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산업의 육성을 위해 해외 대형 설비 및 기자재 업체와의 기술협력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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