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미국의 엔지니어링사인 Jacobs가 새로운 둥지 틀기에 나선다.
25일 Jacobs는 본사를 Texas주 북부에 위치한 Dallas로 이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이전은 1947년 창업주인 Joseph J. Jacobs가 Califonia Pasadena에 본사를 창립한 후 69년만이다.
Jacobs는 Texas에 미국 우주항공국인 NASA와 최근 에너지분야 관련 사업체들, 이밖에 건설 SOC 관련 업체들이 있는 만큼 본사 이전을 통해 효율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새로운 본사는 Dallas Harwood Center에 위치할 예정이며 현재 본사에서 근무 중인 인원들의 경우 약 700여명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Dallas와 Fort Worth 사무실에 본산되어 배치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teve Demetriou Jacobs 회장은 "Pasadena에서 그동안 Jacobs가 성장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남부 Califonia에서 1,500여명의 고용을 유지해나갈 예정이다"며 "Dallas로의 이전 후에도 지속적으로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추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Jacobs는 서호주 교통국인 WAPTA(the Western Australia Public Transport Authority)로부터 약 5년간 공공교통체제 개선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약 5년간에 걸쳐 진행되는 것으로 Jacobs는 버스 및 철도는 물론 페리선박 등에 대한 교통 체제 개선 등의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