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광위, 3기 신도시 잇는 1조8,000억원대 송파하남선 기본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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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위, 3기 신도시 잇는 1조8,000억원대 송파하남선 기본계획 승인
  • 이명주 기자
  • 승인 2025.07.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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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3기 신도시 하남교산 지역 대중교통 역할을 할 3호선 연장 송파하남선 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

21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 송파하남선 광역철도에 대한 기본계획을 오는 22일 승인한다고 밝혔다.

송파하남선 건설사업은 3호선과 5호선이 교차하는 서울 송파구 오금역과 5호선 하남 하남시청역 11.7㎞ 구간을 3호선 연장방식으로 연결하는 광역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와 경기도, LH가 나서 건설예정 중인 3기 신도시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조성에 따른 교통수요 분담을 위해 진행하고 있다.

대광위는 총 사업비로 1조8,536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완공 후에는 하남과 고속터미널 구간을 약 30분대에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2022년부터 동명+동부+이산+수성 컨소시엄이 수립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사업계획을 수립해 오는 2032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 진행 속도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김수상 대도시권광역교통본부장은 "오는 2032년까지 차질 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나서서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신도시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하여 버스, 도로 등 연계교통망 확보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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