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정원기 기자 = 부산신항과 가덕도를 연결하는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 제1공구 건설공사가 본격 추진된다.
23일 엔지니어링업계에 따르면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 제1공구 건설공사 수주전이 롯데건설과 한신공영 간 양자 구도로 형성됐다.
구체적으로 롯데건설은 유신+삼안, 한신공영은 신성+동해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사업규모는 약 6,796억원 수준이다.
이번 사업은 해저 구간이 포함된 고난도 프로젝트다. 전체 8.5km 가운데 8.31km가 지하터널로 이뤄졌고, 1km 정도는 해저 구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엔지니어링업계는 8월 초 윤곽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사 관계자는 “고난도 공사인 만큼 안전에 대한 기술력이 중요하다”라며 “적합한 방수 및 구조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철도공단은 다음 달 초 설계심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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